'평창동계스페셜올림픽 폐막 후에도 지적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관심 지속돼야 한다' 강조
[아시아경제 임선태 기자]전국경제인연합회는 5일 허창수 회장이 경기도 고양시에 위치한 무연고 지적장애인시설 '천사의 집'을 방문 "평창동계스페셜올림픽 폐막 후에도 지적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지속돼야 한다"고 강조했다고 밝혔다. 허 회장은 이날 천사의 집 시설 운영에 대한 애로사항를 듣고 시설에 필요한 쌀, 온누리상품권, 세탁기 등 1000만원 상당의 물품을 기부했다. 허 회장은 "스폐셜올림픽을 보면 장애를 이겨내고 국가대표선수로 거듭나는 사람들이 많았다"며 "아이들이 꿈과 용기를 잃지 않도록 잘 보살펴달라"고 말했다. 이어 "지적장애인들도 사회구성원으로 당당하게 살 수 있도록 우리 사회가 보다 많이 노력해야 할 것"이라며 전했다.허 회장의 이번 방문은 평창동계스페셜올림픽과 지적장애인에 대한 각별한 관심에서 비롯됐다는게 전경련측 설명이다. 허 회장은 지난해 평창동계스페셜올림픽 재정위원장으로 활동하면서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80억원이 넘는 경제계 후원금을 모아 조직위에 전달하고, 박원순 서울시장과 함께 지적장애인 시설인 '동천의 집'을 방문하는 등 지적장애인들에 대한 많은 관심을 보여왔다. 한편 전경련은 경상이익의 1%를 사회공헌활동에 활용키로 한 기업들의 모임인 '전경련 1%클럽'도 올해 크게 확대할 계획이다. 이용우 전경련 사회본부장은 "전경련 1%클럽은 2008년 현재 179개사가 참여하고 있는데, 올해 참여기업을 대폭 확대하고 다양한 신규 사업을 개발해 경제계 전반으로 사회공헌을 확산하는데 주력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임선태 기자 neojwalke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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