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신한금융투자는 5일 강원랜드에 대해 그랜드 오픈은 6월, 소프트 오픈은 4월, 매수 타이밍은 지금이라며 목표주가를 3만5000원에서 4만2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성준원 애널리스트는 "새롭게 증설한 테이블 및 머신게임의 그랜드 오픈은 6월로 예상하나, 4월에 일부 테이블을 신규로 설치하면서 부분적으로 신규 영업장을 개장하는 소프트 오픈의 가능성이 상당히 높아졌다"며 "수년간 기다려왔던 신규 테이블이 1개라도 설치되는 4월부터 실적 개선은 시작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지난해 4·4분기와 올해 1분기 저조한 실적은 더 이상 주가 결정 요인이 아니라는 설명이다. 성 애널리스트는 "지금부터는 증설 이후인 올해 2분기에서 내년 2분기까지의 실적 개선을 바라보면서 매수 관점으로 접근해도 좋을 것"이라고 평가했다.그는 "이번달 증설돼 1년 내내 실적 개선세가 유지된다고 가정하면, 올해 영업이익은 5529억원(+32.9%)은 충분히 가능하다"며 "4월에 소프트 오픈을 한다고 가정하면 올해 영업이익은 5361억원(+28.9%) 수준을 기록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는 4월 첫 테이블이 설치된 이후부터 내년 3월까지 1년간은 실적이 급격히 개선되는 시기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다.김유리 기자 yr61@<ⓒ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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