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전선, 싱가포르에서 4100만불 규모 초고압케이블 수주

[아시아경제 김민영 기자]대한전선이 싱가포르에서 4100만불(US달러 기준) 규모의 초고압케이블 공사를 따냈다. 대한전선은 싱가포르 전력청(SPPG)이 발주한 3400만불 규모의 230kV급, 700만불 규모의 66kV급 등 초고압 턴키 프로젝트 2건을 수주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에서 대한전선은 싱가포르의 노후 지중송배전 라인을 교체하고 신규 구축 사업에 투입되는 케이블 공급 및 턴키시공을 맡는다. 싱가포르는 최근 전력분야 등 사회 인프라에 대한 투자가 활발히 이뤄져 노후 지중송배전 라인 교체와 전력설비 확장 등 초고압 케이블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대한전선 관계자는 "최근 사우디에서 1억불에 가까운 수주를 한데 이어 싱가포르에서도 대규모 프로젝트를 잇따라 수주하는 등 연초부터 대형 수주 소식이 이어지고 있다"며 "전 세계적으로 노후 전력망 교체 등 사회인프라 투자가 확대되고 있어 앞으로도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김민영 기자 argus@<ⓒ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산업부 김민영 기자 argus@ⓒ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