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일요일 오후부터 눈·비 소식..중부 최고 10㎝

[아시아경제 김보경 기자] 일요일인 3일 오후부터 4일까지 전국에 다소 많은 비나 눈이 내리겠다. 1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번 주말에는 북서쪽에서 확장해오는 대륙고기압의 영향으로 바람이 불고 기온이 6~8도 가량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토요일인 2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오늘 3일부터 고기압의 영향으로 가끔 구름이 많아지고 늦은 오후부터 전국에 눈 또는 비가 시작되어 4일 오전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3일 늦은 오후부터 서쪽에서 다가오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중부 서해안에 눈 또는 비가 시작되고 밤에는 그 밖의 전국으로 점차 확대된다. 이번 강수는 상대적으로 기온이 높은 남부지방(산지 제외)에서는 비로 내리겠지만 중부 대부분 지방에서는 눈 또는 진눈깨비로 내린다. 4일 오전 서해안부터 점차 갤 것으로 전망된다. 예상 적설량은 서울·경기, 강원도, 경북북부산지 등 3~10㎝이고 충청남북도, 강원동해안, 경북북부 등 2~7㎝이다. 서울을 비롯한 중부와 경북북부 지방은 눈이 많이 내려 4일 아침 출근길에 지장을 줄 가능성이 있다. 기상청은 남부 내륙 일부 지역도 비가 얼어붙어 빙판길이 되는 곳이 많겠다며 주의를 당부했다.김보경 기자 bkly477@<ⓒ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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