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비부인' 김성수vs윤세아, 긴장감 '팽팽'··취조실 사진 공개

[아시아경제 최준용 기자]SBS 주말극장 '내사랑 나비부인'에서 염정아를 궁지에 몰아넣었던 공모자들 김성수, 윤세아가 경찰서에서 취조당하는 모습이 공개돼 누리꾼들의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지난 주 방송된 ‘내 사랑 나비부인(극본 문은아, 연출 이창민, 제작 팬 엔터테인먼트)에서는 기억상실증으로 위장, 자신을 불행으로 몰고 갔던 김성수와 윤세아를 향한 처절한 복수를 시작하며 그들을 압박해 가는 염정아의 모습이 흥미진진하게 그려졌다.남나비(염정아 분)는 자신에게 조금씩 마음이 흔들리기 시작한 남편 김정욱(김성수 분)을 신고하려는 모습이 그려지는 한편 이혼 거래를 두고 유진(박탐희 분)를 이용해 윤설아(윤세아 분)의 수제화 사업을 위기로 몰아가는 반전을 선사했다. 이런 가운데 경찰서 취조실에서 초조한 듯 누군가와 전화 통화를 하며 불안한 낯빛을 띤 김성수(김정욱 역)와 긴장감이 감도는 취소실안에서도 흔들림 없는 눈으로 당당하게 형사들을 쏘아보며 앉아있는 윤세아(윤설아 역)의 대조적인 모습이 담긴 사진이 공개돼 앞으로 전개될 이야기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다. 특히, 월드백화점 입점취소 사건이 남나비의 함정이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며 혼란에 빠질 윤설아와 치밀한 복수의 표적이었던 예전의 남나비의 모습과 절묘하게 오버랩 되면서 극적 긴장감을 고조시켜 드라마의 흥미를 더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복수의 칼날을 꺼내든 남나비로 인해 긴장감 넘치는 전개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위기에 몰린 김정욱의 운명과 메지콩 식당 부지에 아울렛을 세우려는 모란에게 선산을 팔기로 약속한 윤설아의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늘 당하기만 했던 남나비가 꺼내든 복수의 칼날에 윤설아가 어떤 반격을 준비할지 새로운 기대감을 안겨 줄 것으로 보인다. SBS 주말극장 ‘내 사랑 나비부인’은 매주 토, 일 저녁 8시 40분 방송된다.최준용 기자 cjy@<ⓒ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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