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박춘희 송파구청장, 나누면 커지는 행복의 신년 구상 밝혔다. 즉 7+전략사업을 선정, 민선 5기 4년차 주민 속으로 깊숙이 들어가 더 큰 행복을 함께 누릴 것 다짐했다. <br /> <br />
신 친환경 녹색경영에도 박차를 가한다. 특히 세계 최초의 기후변화인지예산제도를 운영해 예산을 절감하면서 그 혜택이 주민들에게 돌아가게끔 할 계획이다. 태양광 송파나눔발전소도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세계인과 다양한 즐길 거리를 나누는 것도 신년 구상 중 하나다. 국제관광도시로서 올 한 해 한성백제문화의 세계화를 통해 관광 콘텐츠를 확충하고, 더 많은 국내외 관광객들이 즐겁고 편안하게 즐길 수 있도록 관광도시로서의 인프라를 정비할 계획이다. 대한민국 인터넷소통 1위 자치구로서 뉴미디어를 통해 구민 속으로 들어가는 구정 홍보를 실현하고, 특히 트위터, 페이스북 등 SNS를 적극 활용해 주민들과 구정에 대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나누는데 시간과 노력을 아끼지 않는다는 계획이다. 특히 박 구청장은 소통에 대해 남다른 관심을 갖고 있다. 그는 “소통 행정은 멈추는 순간 퇴보한다고 생각한다”면서 “구청의 문턱이 낮아졌다고 하지만 더 노력하고 더 움직이지 않으면 소통 행정에 대한 주민들의 피드백은 나아질 수 없다”고 긴장감을 늦추지 않았다.특히 올해는 구청장의 역할을 과감히 전환해 주민과 스킨십 기회를 대폭 확대할 계획이다. 먼저 구청장실에 소통민원실을 설치해 주민들의 어려움을 직접 청취한다. 또 주민센터마다 26개의 이동(移動) 구청장실을 설치한다. 또 직능단체의 월례회의에 참석해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취약지대나 전통시장 등에 대한 현장 순찰도 정례적으로 이뤄질 계획이다. 이미 1월부터 4월초까지의 일정은 주민들과의 대화로 채워졌다. 뿐만 아니라 직원들과 함께하는 자원봉사활동을 통해 주민과의 나눔을 실천하는 일에도 적극 나설 생각이다.박 구청장은 “69만 송파구민들이 서로 인사를 나누고, 사랑을 나누고, 마음을 나누고, 지혜를 나누는 행복한 지역 사회 만들기에 동참해 주셨으면 좋겠다”면서 “여러분들의 관심과 성원을 바탕으로 살기 좋은 송파구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인터뷰를 마쳤다.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