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다문화가족 지원을 위한 토론회 개최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 ]"다문화가족 안정적 정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정책 필요"

강진군청 주민복지과 내 회의실에서 다문화가족 지원을 위한 토론회을 열고 다양한 의견을 제시해 토론하고 있다.

전남 강진군은 30일 건강한 다문화가족으로 육성하고자 강진군, 다문화가족지원센터, We start글로벌아동지원센터 대표 등 10여명이 모인 가운데 지원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했다.강진군은 한국인배우자와의 가족 내 불평등한 관계조성, 결혼이민자의 자존감 저하 및 의사소통의 어려움, 취학자녀 증가와 함께 학습부진, 학교 부적응 사례가 발생함에 따라 다문화가족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방문교육, 통번역서비스 등 다양한 토론과 정책을 발굴하고자 자리를 마련했다.이날 참석자들은 국제결혼으로 인한 다문화가족 증가에 적극 대응하고자 다문화가족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정책을 펼치고, 다문화가족 자녀에 대한 지원 강화와 글로벌인재 육성을 위해 발 빠르게 움직여야 한다고 한목소리를 냈다.특히 한국인 배우자를 위한 ‘우리아빠 최고!’라는 프로그램을 개발해 월1회 아버지와 함께하는 교육의 장을 마련, 운영하기로 의견을 모았다.한편 지난해 말 기준 강진군 결혼이민자 수는 220여명이고, 다문화 자녀는 347명인 것으로 집계됐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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