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치, 이집트 신용등급 'B'로 내려

[아시아경제 구채은 기자]국제 신용평가사 피치사가 이집트의 유혈사태와 재정 취약성 등을 이유로 국가신용등급을 한 단계 추가로 강등했다. 피치는 30일(현지시간) 이집트의 국가신용등급을 ‘B’로 종전보다 한 단계 더 하향 조정했다. ‘B’ 등급은 투자적격등급보다 5단계 더 낮은 수준이다. 피치는 “이집트의 재정상태가 더 악화되고 있는데다 사회내에서 심각한 분열이 초래되며 급기야 폭력사태까지 빚어지고 있다”며 등급 강등의 배경을 설명했다. 실제 이집트 무함마드 무르시 대통령은 시민혁명 2주년을 전후해 격화되고 있는 일부 도시의 시위에 대해 비상사태를 선포하며 맞서고 있다. 이로 인해 곳곳에서 유혈사태가 벌어지고 있는 상황이다.구채은 기자 faktu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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