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황원준 기자]SBS 월화드라마 '야왕'의 시청률이 대폭 상승하며 월화극 경쟁의 지각변동을 예고했다.30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9일 방송한 '야왕'(극본 이희명, 연출 조영광 박신우)은 전국 시청률 12.3%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이 나타낸 10.1%보다 2.2% 포인트 대폭 상승한 수치다.이날 방송에서 주다해(수애 분)는 백도경(김성령 분)이 자신이 죽인 계부의 시신이 묻혀있는 산에 승마레저타운을 지으려 하자 사색이 됐다. 위기에 빠진 주다해는 자신이 무참히 버린 하류(권상우 분)를 찾아가 도와달라고 사정했지만 그는 차갑게 자수를 권했다.주다해의 고군분투에도 불구하고 계부의 유골이 발견됐다. 하지만 유골과 함께 하류의 휴대폰이 발견됐다는 소식을 접한 그가 자신에게 모든 걸 헌신한 하류에게 살인 누명을 씌울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한편 동시간대 방송한 KBS2 '학교 2013 학교에 가자'는 11.5%, MBC '마의'는 21.0%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황원준 기자 hwj1012@<ⓒ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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