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미란 기자]NH농협은행은 28일(현지시각)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로부터 뉴욕지점 설립 인가를 획득했다. 이번 뉴욕지점의 설립인가는 금융위기 이후 강화되고 있는 미국 금융당국의 승인과정을 농협은행이 통과했다는 의미를 가진다. 농협은행 뉴욕지점은 송금 및 수출입관련 서비스 등의 업무를 시작으로 외국환 사업의 핵심역량을 더욱 강화하는 핵심 업무를 담당할 것이다. 더불어 타행과 차별화된 전략을 통해 농협은행의 해외사업 비중확대에 중요한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한편 지난해 12월 18일 현지인가를 받은 농협은행 베트남사무소는 행정절차가 마무리되는 3월중 개소할 예정이며, 중국사무소는 은감회(은행업감독관리위원회)의 최종인가를 기다리고 있다. 앞으로 농협은행은 해외 유수 은행들과 양해각서(MOU)체결 및 지속적인 해외진출을 통해 글로벌 사업 역량강화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노미란 기자 asiaroh@<ⓒ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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