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업계, 설 맞이 생업자금 대출보증 실시

경제적 어려움 겪는 서민 대상 봉사활동

[아시아경제 최일권 기자] 보험업계가 민족고유 명절인 설을 맞아 생업자금 대출보증과 취업시 신원보증을 지원하는 등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서민들을 대상으로 봉사활동을 갖는다.29일 생·손보협회에 따르면 서울보증은 신용회복 확정 후 성실히 상환을 진행하고 있는 사람들에게 연간 약 700억원 규모의 생업자금 대출보증과 함께 취업시 신원보증에 필요한 8500억원의 자금을 지원키로 했다.또 저소득층 빈곤아동 및 장애인을 대상으로 소액보험가입을 지원하기 위해 올해 생보 및 손보업계에서 약 110억원의 휴면보험금을 미소금융중앙재단에 출연, 저소득 빈곤아동과 장애인 대상 보장성보험(1~3년) 가입을 지원할 방침이다.보험업계는 2008~2012년까지 약 2795억원을 미소금융재단에 출연해 저소득층 아동 및 부양자 약 4만명을 대상으로 보험가입을 지원한 바 있다.이와 함께 보험사들은 자체적으로 양로원, 아동센터 등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을 위해 설음식 및 방한용품 전달, 연탄 나르기 등의 봉사활동을 계획 중이며 자원봉사단체와 연계해 독거노인 및 노숙자를 위한 무료급식 및 선물을 전달하기로 했다.또 전통시장 상품권인 온누리 상품권 구입을 통해 전통시장 활성화에도 기여할 방침이다.손보업계는 차량무상점검 및 긴급출동 상시 대기 등 보험서비스 지원에 나선다. 운행중 타이어 펑크, 잠금장치 해제, 긴급견인 등의 상황이 발생할 경우 가입한 보험사의 긴급출동서비스 편의제공을 위해 24시간 사고보상센터를 운영하는 등 상시근무체제도 가동키로 했다.최일권 기자 igchoi@<ⓒ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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