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머스인슈어런스 3라운드서 3언더파, 스니데커 2위서 '추격전'
[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돌아온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미국)가 우승 진군을 재개했다.올 시즌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첫 등판인 파머스인슈어런스오픈(총상금 610만 달러) 셋째날이다. 우즈는 28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토리파인스골프장 남코스(파72ㆍ7569야드)에서 속개된 3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2개를 묶어 3언더파를 쳐 오전 7시40분 현재 일단 4타 차 선두(14언더파)를 달리고 있다. 전날 짙은 안개로 대회가 하루 순연돼 대회조직위원회는 이날 일단 36홀 플레이를 강행하는 일정을 잡아 놓고 있다. 우즈 역시 8시10분 곧바로 최종 4라운드에 돌입한다. 선두권은 '디펜딩챔프' 브랜트 스니데커(미국)가 공동 2위(10언더파)로 따라붙은 상황이다. 2라운드에서 3오버파의 난조를 보였던 스니데커는 3라운드에서 3언더파, 4라운드에서는 6번홀(파4)까지 3개의 버디를 솎아내며 상승세를 타고 있다. 한국군단은 최경주(43ㆍSK텔레콤)가 공동 16위(6언더파), 위창수(41ㆍ테일러메이드)가 공동 25위(4언더파)에 있다. '아이돌스타' 노승열(22ㆍ나이키골프)은 공동 50위(1언더파), 박진(34) 공동 59위(이븐파), 배상문(27ㆍ캘러웨이) 공동 77위(2오버파), 이동환(26) 공동 85위(5오버파)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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