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찾아가는 양ㆍ한방 경로당 순회 진료 인기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노년기 건강관리로 건강수명 연장 및 소외감 해소"

강진군 병영면 학사경로당에서 명지수 한의사가 피내침을 시술하고 있다.

전남 강진군이 경로당을 순회하며 의료취약계층 어르신들의 건강수명 연장과 소외감을 해소 시키는 이른바 ‘찾아가는 양ㆍ한방 경로당 순회’ 진료를 연중 실시하기로 했다.올해 1월 초부터 실시하고 있는 ‘찾아가는 양ㆍ한방 경로당 순회’는 의료접근성이 떨어진 취약지역 경로당 176개소, 65세 이상 주민 5,400여명을 대상으로 주2회 방문해 진료하는 것으로 11개 보건(지)소에 내과의, 한의사, 간호사 등 진료팀을 구성, 운영하고 있다.진료팀은 마을 주민들을 찾아 혈압ㆍ혈당 측정 등 기본적인 검사를 실시하고 아울러 침, 뜸, 건강상담, 투약 등 다양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 유소견자를 발견한 경우 건강생활실천을 안내하고, 유질환자와 치료자는 방문건강관리사업과 연계하여 꾸준히 관리될 수 있도록 유도해 심뇌혈관 질환 및 합병증 예방에 주력할 방침이다.또 만성질환예방, 암 조기검진 홍보, 전염병예방교육 및 영양?식이요법 지도 등 다양한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주민들의 건강증진에도 힘쓰고 있다.장동욱 보건소장은 “어르신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순회 진료는 물론 경로당을 중심으로 다양한 보건사업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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