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정선규 ]광주지방경찰청은 설 명절을 앞두고 오는 28일부터 내달 11일까지 15일간 특별방범활동에 나선다.경찰은 이 기간 금융기관·금은방·편의점을 비롯한 현금취급업소와 아파트·주택가 등을 중심으로 민생침해범죄 예방 활동에 모든 노력을 아끼지 않기로 했다. 이에 따라 경찰은 강·절도, 날치기, 빈집털이 등 범죄 발생률이 높은 지역을 취약(RED), 우려(YELLOW), 관심(GREEN) 등 3개 등급으로 나눠 범죄 예방 활동을 전개하기로 했다.경찰은 효율적인 범죄예방을 위해 홍보활동과 취약지 집중순찰 등 단계별 방범 순찰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우선 28일부터 내달 3일까지 SNS 및 미디어보드판 등 주민 친화적 매체를 활용해 지역민의 관심사와 일선 경찰서별 피해사례 위주의 방범 홍보 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또 내달 4일부터 11일까지 기동대·방순대 등 동원 가능한 경찰력을 강·절도, 성폭력 등 취약장소에 집중 배치해 범죄 발생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아울러 자율방범대 등과 함께 범죄취약 및 우려지역을 중심으로 순찰과 방범홍보활동을 강화하기로 했다.이밖에 경찰은 독거노인과 소년소녀가장, 장애인 등 소외계층이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방문·상담·체감 순찰활동과 차량 편의 서비스 제공 등 사회적 약자 보호활동에도 힘쓸 계획이다.이와 관련, 광주경찰청 김을수 생활안전계장은 “주민 친화적 방범홍보와 순찰 활동을 통해 시민들과 고향을 찾은 귀성객들이 평온하고 안전한 분위기 속에서 즐거운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정선규 기자 sun@<ⓒ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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