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황원준 기자]수면 유도제 프로포폴 투약 혐의를 받고 있는 배우 이승연과 장미인애에 대한 대중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1월 24일 한 매체에 따르면 검찰은 마약류 관리법 위반 혐의로 장미인애(29)를 지난 23일 소환 조사했다. 또한 같은 혐의를 받고 있는 이승연도 이번 주 내로 소환 조사하기로 했다.국내에서 마약류로 분류돼 있는 프로포폴 투약 혐의를 받고 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이 둘에 대한 관심이 급상승하고 있는 것. 1992년 미스코리아 미로 당선돼 MBC '우리들의 천국' KBS '첫사랑' 등에 출연하면서 연예계에 데뷔한 이승연은 이후 드라마 '모래시계', '메디컬 센터' 등에 출연하며 인기를 얻었으며 최근까지 SBS 드라마 '대풍수'에서 영지 역으로 출연했다.또 현재 케이블 채널 스토리온 '이승연과 100인의 여자'에서 MC를 맡는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상황이어서 그의 프로포폴 투약혐의 소식은 대중들에게 큰 충격을 안겼다. 하지만 이승연이 물의를 일으킨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그는 지난 2004년 일본군 위안부를 상반신 노출이 포함된 영상물을 촬영해 '위안부 논란'으로 사회적 논란을 일으키기도 했다. 장미인애는 지난 2003년 MBC 시트콤 '논스톱4'로 데뷔, 드라마 '신입사원', '레인보우 로망스', '소울메이트', '행복한 여자', '복희 누나' 등에 출연하며 이름을 알렸다. 또 최근에는 인기리에 종영한 MBC 수목드라마 '보고싶다'에서 김은주 역을 맡으며 시청자들에게 얼굴을 알리기도 했다. 한편 검찰은 프로포폴 불법 투약 의혹을 수사하기 위해 강남 일대 병원을 압수수색했고 의사와 간호사 등으로부터 이승연과 장미인애가 상습적으로 시술 없이 프로포폴을 투약했다는 진술을 받아낸 것으로 알려졌다.황원준 기자 hwj1012@<ⓒ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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