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th]포스코, 임직원 임금 1% 나눔운동

▲정준양 포스코 회장(앞줄 왼쪽)을 비롯한 계열사 고위 임직원 960명은 2011년 10월부터 1% 나눔운동에 참여하고 있다.

포스코는 다양한 계층이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국내에서는 다문화가정 및 소외계층 지원에 나서고 해외에서는 긴급구호 활동 등 해당 지역의 요구에 맞는 사회사회공헌 활동을 추진해 글로벌 기업으로서 역할에 힘쓰고 있다.특히 포스코는 임직원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한 기부와 나눔의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차별화된 노블리스 오블리제 실천에 앞장서 왔다.2011년 10월부터 포스코그룹 부장급 이상 임직원 960여명이 참여한 '1% 나눔운동' 을 벌여 지난 1년간 총 14억원을 모금했다. 1% 나눔운동은 포스코그룹 임직원들이 기본 임금의 1%를 기부하는 활동이다. 여기에 회사가 동일한 금액을 후원하는 '매칭그랜트 방식'으로 기금을 모으고 있다.이를 통해 지난해 10월 착공한 포항 지역 노인 보호시설인 '해피 스틸하우스' 건립에 5억원, 다문화가정 '어머니 나라 말 교육' 사업에 3억원,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의 다문화 봉사단 육성 사업에 1억원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또한 포스코는 지난해 12월17일 기아대책과 함께 서울 포스코센터 1층에서 나눔 바자회를 열고 수익금 전액을 다문화가정 월동용 난방비로 기부했다.이날 바자회에는 포스코를 비롯해 대우인터내셔널·포스코건설·포스코에너지·포스코ICT·포스코P&S 등 11개 계열사의 임직원 900명이 기증한 4350점의 물품들이 나왔다. 포스코 및 계열사 임직원은 물론 인근 테헤란로의 직장인들과 주민들이 참여해 총 4100여점이 새 주인을 맞았다.아울러 포스코는 매월 셋째주 토요일을 '나눔의 토요일'로 정해 월평균 5000여명의 직원이 복지시설 등에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임원들도 매달 포항과 광양·경인 지역 1~4차 협력 중소기업을 방문해 경영상의 어려움을 듣고 법률·세무·인사·노무 등 전문 분야 조언에 나서고 있다. 한해 평균 포스코 임직원의 일인당 봉사시간은 36시간에 달한다. 박민규 기자 yushin@<ⓒ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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