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이영규 기자] 경기도가 지난해 조상 땅 찾기 서비스를 통해 모두 3273만5000㎡의 땅을 찾아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서울 여의도 면적(840만㎡)의 4배에 달하는 것이다. 23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지난 한 해 동안 선대 소유의 토지현황을 알고 싶어 하는 후손들로부터 1만910건의 조상 땅 찾기 재산조회 신청을 받아 2만7255필지 3273만5000㎡의 토지를 찾아 줬다. 지역별로 보면 ▲성남시 760만3536㎡ ▲고양시 209만4417㎡ ▲용인시 208만4819㎡ ▲부천시 202만5314㎡ ▲광주시 195만3953㎡ 등이다. 조상 땅 찾기 서비스는 불의의 사고 등으로 부모나 선대 소유의 토지 현황을 알 수 없어 재산권 행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후손(상속인)들에게 토지 소유 현황을 조회, 제공함으로써 권리행사가 가능하도록 해주는 서비스다. 조회신청은 부모나 선대 소유의 재산에 대해 상속권이 있는 후손이 본인과 상속인임을 입증할 수 있는 신분증, 가족관계증명서(기본증명서)를 갖고 도내 가까운 시ㆍ군ㆍ구의 지적부서나 도청 토지정보과를 직접 방문 신청하면 간단한 서류 확인 절차 후 즉시 조회할 수 있다. 이영규 기자 fortun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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