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보성 - 광주송정 간 경전선 KTX 환승체계 개편"
“보성을 지나는 경전선은 KTX 비수혜 지역이고, 호남선 KTX 환승도 안돼 보성군민이 철도를 이용하기 너무 불편합니다” 지난해 12월 보성역 광장 정비사업 착공식 때 정종해 전남 보성군수가 정혁 한국철도공사 전남본부장에게 KTX 환승 건에 대해 건의한 내용이 적극 수용되어 다음달 1일부터 환승체계가 개편된다. 보성군과 한국철도공사 전남본부에 따르면 오는 2월 1일부터 호남선 KTX 연계가 가능하도록 경전선 열차운행시간이 조정되어 보성군민이 광주송정에서 KTX를 이용하기가 편리해진다고 밝혔다.
이번 개편은 KTX 비수혜지역인 보성군민의 불편함을 해소하고자 경전선 열차운행시간을 조정하여 줄 것을 정종해 보성군수가 건의한 것을 한국철도공사 전남본부가 적극 검토하여 시행되게 됐다. 보성군민은 금번 환승체계 개편으로 호남선 KTX 환승을 위해 2시간에서 최대 3시간을 기다려서 KTX를 타야하는 불편을 덜게 되었으며, 다음달 1일부터 경전선을 운행하는 전열차가 광주 송정역에서 KTX 환승이 가능하여 보다 편안하고 쾌적하게 철도여행을 즐길 수 있게 됐다. 군 관계자는 “경전선 열차시각 개편으로 보성군민 뿐만 아니라 순천 등 인근 지역 주민도 수혜를 보게 됐다”면서 “고객의 입장에서 환승편의를 제공해 준 한국철도공사 전남본부에 감사하다”며 “많은 군민에게 운행시간 변경사항을 적극 홍보하여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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