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재길]3억6000만원 투입…120세대 노후주택 수리고창군은 관내 기초수급자 및 저소득층 노후 불량주택 개·보수와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예산 3억6000만원을 투입, 120세대를 대상으로 ‘2013년 나눔과 희망의 집 고쳐주기 사업’을 추진한다.장애인, 소년소녀가장, 독거노인 등 기초생활수급자 및 저소득계층의 노후 불량주택이 지원 대상이며, 집수리 범위는 지붕 개량, 벽체·천정·부엌·화장실·창호 개·보수, 방수·도장·도배·장판 등이 해당된다.
보수를 원하는 부분에 대해 한 세대당 300만원 이내로 지원되며, 건축허가(신고) 절차가 필요한 공사는 제외된다.주거 현물 급여 및 집수리 사업 등 기존에 지원 받은 세대도 추가 개·보수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판단될 경우 지원이 가능하며, 다만 같은 항목으로 중복 지원은 되지 않는다.고창군은 이번 사업을 조기에 완료하기 위해 읍·면별로 대상자를 선정해 2월부터 집 수리를 시행할 예정이며, 공사는 고창군이 위탁업체로 선정한 지역자활센터의 자활공동체 다솜건축이 시행할 계획이다.군 관계자는 “2007년부터 2012년까지 538세대를 선정, 13억4000만원의 예산을 지원해 사회적으로 소외되고 자활능력이 부족한 저소득층의 주거환경 개선을 통해 삶의 질을 높였다”면서 “노후 전기·가스시설 정비로 생활안전사고 예방에 노력했다”고 말했다.김재길 기자<ⓒ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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