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찾아가는 치매예방 프로그램 “호응”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인지재활프로그램으로 치매와 노인우울증 예방
전남 고흥군(군수 박병종) 보건소 정신보건센터는 치매와 노인우울증 예방을 위해 점암면 평촌명품마을 경로당을 시작으로 16개 읍·면 경로당과 노인복지시설을 대상으로 치매 조기발견, 치료 및 예방을 위해 인지재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인지재활 프로그램은 인지요법, 운동요법, 미술요법 등으로 구성, 기억력을 향상시키고, 볼링, 콩고르기, 공나르기등 평상시 사용하지 않은 근육들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하고 건강 체조, 건강박수 등을 접목한 프로그램이다또한 프로그램 실시 전에 치매선별검사 및 우울 척도 검사를 실시하여 기억력이 떨어진 어르신들께는 신경심리검사와 C-T(뇌영상)촬영을 전문병원과 연계하여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안내, 치매를 조기에 발견하여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으며 치료비 지원과 팔찌를 보급하고 있다고흥군은 노인인구가 많은 농어촌지역으로 홀로 외롭게 생활하시는 어르신들이 많아 치매예방 프로그램이 절실히 필요한 사업이다.동네 어르신들이 함께 모여서 게임을 하고 건강박수와 함께 한층 더 젊어지는 느낌이라며 몸이 불편하여 보건소에까지 가기가 어려운데 경로당 까지 찾아와서 프로그램을 진행해주니 감사하다며 지역 주민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받고 있다. 치매는 노인들이 가장 두려워하는 질병이지만 교육과 홍보, 프로그램을 통해 예방이 가능한 질병이라며 어르신들이 행복하게 살 수 있는 치매 없는 건강한 고흥을 만들기 위해 치매 예방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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