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 ]한국인의 감초 고추, 과육이 두꺼운 품종으로 소비자 입맛 사로잡아요!
전남 강진군이 16일 관내 고추 육묘 50농가를 대상으로 전문교육을 실시해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이번 교육은 고추육묘와 재배 전반의 기술적 내용으로 다뤘으며, 특히 최근 불규칙한 날씨 변화 탓에 병해충의 피해가 커지고 있어 병해충 방제에 대해서도 교육을 실시했다.또한 고추 과육이 두꺼운 품종이 수확 후 수취 가격도 높을 뿐만 아니라 김치를 담그거나 음식을 조리했을 때 식감이 좋기 때문에 과육이 두꺼운 우수 품종을 선택하도록 당부했다. 게다가 최근 농어촌에서 가장 문제가 되고 있는 일손 부족현상을 덜기 위해 수확 시 일손이 많이 가는 작은 과실의 품종보다 크고 굵은 품종이 유리함을 강조했다.교육을 추진한 강진군농업기술센터 최영창 원예연구팀장은 “고추 육묘 준비가 이루어지는 시점이라 체계적인 교육을 통해 고품질 우량묘를 생산할 수 있도록 교육을 준비했다”며 “최근 고추 가격이 고공행진을 보여 농가들로부터 좋은 묘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는 추세로 기술교육 뿐만 아니라 행정적 지원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강진군 고추 재배 면적은 약240ha로 연간 900톤 이상을 수확하는 관내 중요 소득 작물이다. 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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