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PR계의 대부' 대니얼 에델만 별세

[아시아경제 장인서 기자] 세계 최대의 광고홍보회사 에델만을 창업한 대니얼 에델만이 15일(현지시간) 심장질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92세.뉴욕타임스는 15일(현지시간) "PR컨설팅의 개척자인 에델만이 미국 시카고 병원에서 심장질환으로 세상을 떠났다"고 보도했다. 고(故) 에델만이 지난 1952년 시카고에 세운 회사는 현재 전 세계 26개 지사에 4600여명의 임직원을 두고 있다. 이들이 지난해 올린 매출은 6억6000만달러(약 7000억원)에 달한다. 에델만은 마이크로소프트(MS)를 비롯해 제약회사 화이자, 대형유통기업 GE, 월마트, 스타벅스 등 세계 정상급 기업들의 홍보를 맡고 있다. 고 에델만은 1920년 뉴욕에서 태어나 컬럼비아대 저널리즘스쿨을 졸업하고 뉴욕주에서 신문기자와 편집자로 근무했다. 2차 세계대전이 끝난 후에는 뉴욕에서 CBS 라디오 기자로 일하다 광고일을 시작했다. 그는 일반 광고가 아닌 기사로 기업을 알리는 미디어 홍보 분야의 개척자로 평가받고 있다. 장인서 기자 en1302@<ⓒ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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