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산학 연구개발·해외 마케팅 강화

[아시아경제 김승남 기자]전남도는 산학협력을 통한 지역 특화산업을 개발하고 중소기업 우수제품에 대한 차별화된 해외마케팅을 추진, 수출 450억 달러를 달성할 계획이라고 16일 밝혔다.도는 중소기업의 연구개발 활동 촉진, 기술력 확보 지원을 위해 산학협력을 강화하고 연구개발(R&D) 종합관리를 통해 중소기업의 경쟁력을 높여 지역경제 활성화 기반을 다질 계획이다.목포대, 순천대 등 도내 대학교와 협력해 지역연고산업육성(RIS) 사업, 지역혁신센터(RIC) 사업, 산학협력 선도대학(LINC) 육성사업 등 6개 사업에 총 235억 원을 투입한다.대불산단 내 산학융합지구를 조성해 조선·신재생에너지·신소재산업에 필요한 인력을 양성하고 중소기업 연구개발 역량을 강화해 산업구조를 고도화하기로 했다. 대불산학융합지구는 오는 2017년까지 조성될 예정이며 오는 6월 대학캠퍼스, 기업지원관 등이 설계 및 착공될 예정이다.또 전남도 전체 연구개발사업의 효율적 총괄관리를 추진해 현황조사에서부터 성과분석, 문제점 발굴, 개선방안을 마련하고 특허 등 지역재산 창출지원, 기술이전사업화 지원 2개 사업에 21억 원을 지원한다.도는 특히 수출시장 및 수출상품을 다변화하고 차별화된 해외마케팅 전략을 통해 450억 달러 수출을 달성키로 했다. 이는 지난해보다 7.1% 늘어난 것으로 이를 위해 12개 단위사업에 29억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송경일 전남도 경제통상과장은 “올해는 세계경제의 저성장기조로 인해 불확실성이 가장 큰 해로 이럴 때 일수록 한 발 앞서 멀리 뛰는 전략이 필요하다”며 “전남도의 잠재적 발전과 성장동력을 확보하는 사업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김승남 기자<ⓒ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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