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송담대 공군에 이발재능기부

[아시아경제 양낙규 기자]용인송담대학교 뷰티케어과 학생들이 공군작전사령부 근무지원단을 방문했다. 재능기부를 위해서다. 16일 용인송담대학교에 따르면 뷰티케어과 학생들은 공작사 근지단과 유대관계 증진을 위해 교수와 학생들은 학기 중 매월 두 차례, 방학 중에는 매월 한 차례 기지를 방문해 장병에게 이발봉사를 할 예정이다. 지난달 19일 학교측과 공작사측은 봉사협약 체결을 한바 있다. 부대 병사들의 이발을 담당하고 있는 작근단 전문화관리병사의 능력 향상을 위한 전문지식 제공과 자문도 이뤄질 계획이다. 이뿐만 아니라 대학 측은 전역예정인 전문화관리병사들의 대학복학준비와 취업준비지도에 필요한 각종 특강과 취업 자료도 제공하기로 했다. 강경화 학과장은 “지난해 신설된 뷰티케어과에 재학중인 학생들이 사회에 봉사할 줄 아는 전인적 인성을 갖춘 뷰티션으로 성장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가져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정학(중령) 지원대대장도 “신세대 장병은 외모에 대한 관심이 크기 때문에 신바람 나는 병영생활을 할 수 있도록, 같은 짧은 머리라도 더 멋지게 이발해주자는 취지로 이번 합의서 체결을 추진했다”며 “앞으로도 장병의 다양한 욕구를 반영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양낙규 기자 if@<ⓒ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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