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황준호 기자] 아랍에미리트연합의 국영 항공사인 에티하드항공(Etihad Airways)이 새해를 맞아 여객수송부문 일일 최다 기록을 세웠다.에티하드항공은 지난 5일 3만3802명의 고객이 탑승해 지난해 7월14일에 기록한 일일 최다 여객수송 실적 3만3766명을 갱신했다고 16일 밝혔다. 이어 에티하드는 새해 연휴 시즌인 지난 3~4일에 걸쳐 역대 여객수송부문 10위에 드는 3만2622명과 3만2918명이 탑승했다고 덧붙였다. 에티하드의 네트워크 전체 노선의 탑승률의 경우 지난 4일에 역대 수치 중 네 번째로 높은 89.2%의 탑승률을 나타냈다. 지난 5일에는 아홉 번째로 높은 수치인 88.1%의 탑승률을 기록했다. 제임스 호건(James Hogan) 에티하드항공 CEO는 "에티하드는 여객수송부문에서 이전의 일일 최다 기록을 갱신하며 2013년을 활기차게 열었다"며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2013년에도 더욱 우수한 결과를 이끌어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에티하드의 이용객은 총 1029만명이 탑승해 2011년보다 188만명 늘었다. 황준호 기자 rephwang@<ⓒ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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