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대 올해 등록금 5.1%↓···2년연속 인하

[오산=이영규 기자]경기도 오산소재 오산대학교가 올해 등록금을 5.1% 내리기로 했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등록금 인하다. 오산대는 최근 등록금심의위원회를 열어 이같이 결정한 뒤 지난 15일 이사회에 보고, 최종 확정했다.  이에 따라 계열별 등록금 인하폭은 ▲공학 및 예체능계열 5.0% ▲자연과학계열 5.2% ▲인문사회계열 5.2% 등이다. 오산대는 이번 조치로 학생 1인당 연평균 32만~36만원의 등록금이 줄어들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서범석 오산대 총장(사진)은 "이번 등록금 인하는 어려운 국내 경제 사정을 감안하고 학생과 학부모의 부담을 덜어주는 정부의 반값 등록금 정책에 부응, 대학의 사회적 책무를 다하기 위한 것"이라며 "부족한 재원은 긴축 재정으로 극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오산대는 올해 등록금 인하에도 불구하고 학생복지 향상 노력은 더욱 강화하기로 했다.이영규 기자 fortun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이영규 기자 fortune@<ⓒ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사회문화부 이영규 기자 fortune@ⓒ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