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목인 기자]중국 정부가 기업이 외부 자금조달을 더 쉽게 할 수 있도록 장외주식 시장 개설을 추진키로 했다고 신화통신이 12일 전했다. 중국 증권감독관리위원회의 야오강(姚剛) 부주석은 이날 베이징(北京)에서 열린 금융시장 관련 세미나에서 "중국의 주식은 증권거래소에서 거래되고 있지만 기업의 다양한 자금수요를 충족하기 어렵다"며 장외시장의 필요성을 강조했다.그는 "증권당국이 전국적인 장외시장 개설을 촉진하고 중소기업의 시장진입을 완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장외시장은 직접 주식을 사고파는 장점이 있어 기업의 자금조달에는 유리하지만 규제나 감독 장치 등이 없어 투자위험이 크다. 조목인 기자 cmi0724@<ⓒ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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