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학생 중심 특별프로그램 운영 적극 지원
양한모 함평 학다리중고 이사장(왼쪽)이 장만채 전남도 교육감으로부터 교육상을 받고 있다.
전남 함평학다리중·고 양한모 이사장이 모교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지난 12월 31일 제32회 전라남도교육상을 수상했다. 전라남도교육상은 그동안 교육자에게만 시상해 왔는데 일반인 수상자로는 이번이 처음이어서 그 의미가 매우 크다.양한모 이사장은 2007년부터 5년 동안 학다리중·고 총동문회장을 맡아 모교 명문학교 만들기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가시적인 성과를 내어 전남에서 특성화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학교로 언론의 주목을 받은 바 있다. 호남 최초의 CEO 교장을 초빙하여 명문학교 만들기 수행 계획을 수립하고 학교 발전기금 마련 및 다양한 지원 사업을 유치하였으며 학생 중심의 특별프로그램이 다양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했다.우수교원 확보를 위해 일간신문에 신규교사 모집공고를 낸 후 외부기관에 위탁하여 심사함으로써 채용 절차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확보하였으며 우수한 교원 확보로 학교 교육의 경쟁력을 크게 강화했다.
양한모 이사장
지난 해에 학다리중·고 이사장에 선임되어 학교발전 중·장기 계획 수립, 토론문화 형성, 학교발전기금 모금, 장학금 지급 확대 등 학교의 교육력을 높이고 있으며 학생 우선의 관점에서 학교가 나아갈 방향을 뚜렷하게 제시하며 명문학교 만들기에 크게 공헌했다. 양한모 이사장은 전남대학교 대학원에서 의학박사 학위를 취득한 후, 스페인 암포스타 의료원, 영국 런던대학 의과대학, 미국 샌프란시스코 의과대학 연수와 미국 하버드 의과대학 부속병원 근무, 전남대학교 의과대학 외래교수, 조선대학교 의과대학 이비인후과 교수를 역임했으며 현재 광주에서 양한모 이비인후과 원장을 하고 있다. 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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