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신범수 기자]동아제약이 개발한 슈퍼항생제 신약 '테디졸리드'가 미국 FDA로부터 우선검토 대상약물로 선정됐다. 시판허가 시점이 6개월 가량 빨라질 전망이다. 동아제약은 미FDA가 항생제 테디졸리드(DA-7218)에 대해 QIDP(Qualified Infectious Disease Product)로 선정됐다는 소식을 9일 전했다. QIDP는 심각한 감염 치료를 위해 새로운 항생제를 개발하는 제약사들에게 인센티브를 주기 위해 만든 GAIN(Generating Antibiotic Incentives Now)法에 적용을 받는 약물을 말한다. QIDP 선정에 따라 테디졸리드는 우선 검토 및 패스트트랙을 받아, 허가 검토기간이 일반적으로 소요되는 12개월에서 6개월로 줄어들 전망이다.테디졸리드의 미국 내 개발 및 허가절차를 담당하는 트리어스테라퓨틱스社는 2014년 미국 승인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폐렴 등 추가 적응증 개발 속도도 예정보다 빨라질 것으로 보인다. 신범수 기자 answe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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