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위플 “오브제, 위치기반서비스 강화”

[아시아경제 채명석 기자] 키위플(대표 신의현)은 국내 대표 위치기반 소셜네트워크서비스(LB-SNS)인 오브제(OVJET)가 대규모 업데이트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6개월에 걸쳐 업그레이드 된 오브제는 장소에 대한 사용자 간의 관점을 나눌 수 있는 앱이다. 현재 사용자가 있는 장소나 근처의 장소, 혹은, 사용자와 관계를 가지고 있는 장소에 대한 다른 사람들의 생각을 읽을 수 있고, 서로 간의 생각을 공유하고 나누는 과정을 통해, 다른 사람들과 교류가 가능해지는 앱이다.기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들이 지인들 간의 관계 강화에 가치를 두고 있으며, 기존의 위치기반서비스(LBS)들이 사용자 간 위치의 근접성에 기반 한 관계에만 가치를 둔 반면, 오브제는 사람과 사람 사이에 ‘장소’를 매개로 한 관계를 중시해 관심과 관점의 공통점과 차이점이 있는 사람들 간의 새로운 관계 형성이 가능해 지는 서비스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관심 있는 장소를 팔로우하고 팔로우한 장소의 글을 쉽게 모아 볼 수 있는 사용자경험·환경(UX·UI) 설계, 1인칭 서비스로서의 타임라인 신설, 나의 위치에 따라 변경되는 주변 장소·추천 장소·인기 장소 제공 등을 통해 사용자가 보다 쉽게 나와 관계를 가진 장소에 접근하고, 이 장소에서 관점을 나누고, 새로운 사람을 만날 수 있도록 했다.기존 장소 검색, 증강현실 검색 등의 차별화된 기능은 그대로 유지되며 SK마케팅앤컴퍼니의 OK마이샵과 OK캐쉬백을 쌓을 수 있는 샵톡 등의 서비스를 강화했다.신의현 키위플 대표는 “업그레이드 된 오브제는 위치와 장소를 소셜 관계망의 중심에 위치시킨 서비스로서, 장기적인 LBS의 방향성을 제시하는 LB-SNS의 최종판에 근접한 서비스”라고 밝혔다.채명석 기자 oricms@<ⓒ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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