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원 강진군수, 영농현장과 사회복지시설 잇따라 방문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 신년 민생현장 탐방으로 군민과 소통 시작
강진원 전남 강진군수가 2013년 한해를‘군민 모두의 지혜와 역량을 바탕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삶의 질 향상에 힘쓰는 해’로 정하고 그 힘찬 출발을 민생현장에서 군민들과 함께 하는 행정을 펼쳐나가고 있다.강 군수는 지난 8일 강진읍 덕남호박영농조합법인을 방문하고, 노인복지시설인 도암면 소망의 집과 도암 경로당을 차례로 방문하면서 민생을 살피고 있다.이날 강 군수는 전국 호박물량의 30%를 취급하고 있는 강진읍 덕남호박영농법인을 방문해 단호박 가공 작업중인 농업인들을 격려하고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연중 3천300여톤을 가공해 13억원의 매출을 기록하고 있는 덕남호박영농법인은 1998년에 설립해 주민 10여명이 14년째 전국 등지에서 단호박, 일반호박을 매입해 가공유통을 활발히 진행시키고 있는 산지유통센터로 유명하다.
강 군수는 “올해 강진군 특수시책으로 전 농업인에게 호박심기 운동을 전개할 방침이다”며 “틈새소득작물 육성에 힘써 소작농업인들도 소득이 향상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이어 강진군 도암면 소재 노인복지시설인 소망의 집을 방문한 강 군수는 1등급 판정을 받은 중증 장애 어르신들 한분 한분 손을 잡고 인사를 하는 등 격려와 소통을 아끼지 않았다.또한 도암면 복지회관을 찾아 어르신들과 오찬을 함께하며 올해 여성, 장애인, 다문화 가족의 복지를 늘리고 어르신들의 아름답고 행복한 노후 생활을 보장해 피부로 느끼는 살맛나는 복지를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강 군수는 노후된 노인복지회관에 구조안전진단을 실시하고 리모델링이 추진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8일 강진원 강진군수가 강진읍 덕남호박영농조합법인과 소외ㆍ취약계층, 경로당 어르신들을 찾아가 새해 덕담과 함께 애로사항과 군정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는 등 민생 챙기기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이에 앞서 강 군수는 올해 첫 업무시작인 지난 2일에도 강진읍 옥치마을 딸기농가 방문을 시작으로 성전면 축사, 탐진들영농조합법인, 전복양식장, 매생이작업장 등 농림축수산분야 영농현장과 소외ㆍ취약계층, 경로당 어르신들을 찾아가 새해 덕담을 나누고 군민들의 바람과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민생 챙기기에 적극 나섰다.강진원 강진군수는 취임 이후부터 ‘열린 마음, 큰 생각, 행복한 강진’이라는 군정 구호를 내걸고 형식과 격식 없는 군민과의 대화를 통해 당면한 군정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노력해 오고 있다.평소 강문현답(康問現答, 강진의 문제는 현장에서 답을 찾아 해결한다)을 강조한 강 군수는 탁상행정이 아닌 ‘현장행정’을 통해 현장의 목소리를 군정에 반영하고 신뢰를 바탕으로 하는 ‘소통행정’을 적극 펼쳐오고 있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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