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중소기업 전용 TV홈쇼핑인 홈앤(&)쇼핑이 새해 TV광고 모델로 '국민MC' 유재석을 내세우며 공격적 영업에 나선다. 6일 홈앤쇼핑 관계자는 "고객들에게 신뢰를 주면서도 동시에 젊은 여성층 고객에게 어필하는 모델을 찾다가 유재석씨를 새 TV모델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처음 출범했을 때 탤런트 차승원씨를 모델로 내세운 데 이어, 올해에는 좀 더 소비자들에게 친숙한 이미지의 모델을 선택한 셈이다. 새 TV광고는 새해부터 TV전파를 타기 시작됐으며, 유씨가 코믹한 춤을 추며 홈앤쇼핑이 인지도는 낮지만 중소기업과 소비자에게 더 많은 이익을 안겨주는 홈쇼핑이라는 점을 설명하는 내용이 주를 이룬다. 홈앤쇼핑은 주요 대기업 홈쇼핑에 이어 6번째로 시장에 뛰어든 후발주자로, 인지도나 매출액 면에서는 다른 홈쇼핑에 비해 다소 뒤떨어진다. 하지만 중소기업 판매수수료율을 33%에서 29%로 낮추고, 지난해 중 TV를 통해 약 40여개 우수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한 무상 홍보방송을 내보내는 등 중소기업 지원을 위해 힘쓰고 있다는 점은 높이 평가받고 있다.개국 초기 주요 쇼핑몰들에 밀려 살아남기 힘들 것이라는 평가가 많았지만, 올 한해 매출액만 약 7000억원에 달해, 5위인 NS홈쇼핑을 바짝 따라붙고 있다. 홈앤쇼핑 관계자는 "광고는 6개월 정도 진행될 예정"이라며 "TV광고를 통해 홈앤쇼핑에 대한 신뢰도 향상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지은 기자 leezn@<ⓒ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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