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LTE 가입자 400만 돌파 성공..업계 최단 기록'

LTE 서비스 개시 1년만에 이룬 성과..'네트워크 우수성과 데이터이월요금제 등 마케팅 결실'

[아시아경제 김보경 기자] KT(회장 이석채)는 지난해 1월 LTE 서비스를 개시한지 1년만에 가입자 400만명(1월 4일 기준)을 돌파해 업계 최단 기록을 이뤘다고 6일 밝혔다.KT에 따르면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는 2011년 7월부터 LTE 서비스를 제공해 400만 가입자를 확보하는 데 각각 386일, 509일이 걸렸지만 KT는 365일이 소요됐다. KT는 지난해 8월~12월동안 월평균 46만명의 가입자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특히 지난달 출시된 아이폰5는 당월 23만5천건이 개통되면서 12월 한달간 66만명의 순증 가입자를 확보하는데 일조했다고 설명했다. KT는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 '지니팩', 고화질 VOD와 실시간 TV채널을 즐기는 '올레TV 나우', 실시간 교통정보와 검색 기능을 제공하는 내비게이션 ‘올레내비’ 등 LTE 가입자를 위한 각종 애플리케이션이 호응을 얻은 것으로 분석했다.서유열 KT 커스터머부문장 사장은 "유무선 조직 통합을 통한 영업 시너지 극대화와 네트워크의 우수성이 인정받아 400만 가입자 돌파를 이룬 것"이라며 "1.8GHz 주파수 기반의 안정적인 네트워크와 데이터 이월 요금제 등을 통해 고품질 LTE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김보경 기자 bkly477@<ⓒ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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