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CJ가 이틀째 강세를 보이며 장 중 52주 최고가를 하루 만에 다시 썼다.3일 오전 10시3분 현재 CJ는 전날보다 3500원(2.81%) 오른 12만8000원에 거래 중이다. 전날 5.06% 급등에 이은 오름세다. CJ는 이날 장 중 12만9000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재경신했다. 시장에서는 CJ가 서비스 산업의 성장성 부각과 더불어 동남아시아 등으로의 글로벌화 진행에 따라 본격적인 성장을 맞을 것이라고 봤다. 이는 곧 기업가치의 레벌업을 불러올 것이라는 평가다. 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CJ의 자회사들은 단순히 영화 한편을 보는 공간과 쇼핑의 수단이 아니라 취미를 선사하고, 전달하고, 창조하는 문화적 매개체 역할을 하고 있다"며 "문화코드의 공감대가 형성되면 스타벅스처럼 해외에서의 성공 가능성이 높아질 것"이라고 짚었다. 연장선상에서 CJ푸드빌, CJ올리브영, CJ CGV, CJ오쇼핑 등의 경우도 중국진출에 이어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 지역으로 사업영역을 확대하고 있다는 설명이다.김유리 기자 yr61@<ⓒ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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