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정재우 기자] 삼성전자가 사상최고가를 새로 쓰며 계사년 증시 첫날을 화려하게 장식했다.2일 삼성전자는 전일대비 3.55% 오른 157만600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지난달 14일 기록한 153만6000원(장중 기준)을 훌쩍 뛰어넘는 사상최고치다. 외국계 증권사 창구에서 6만주 이상 매수우위를 나타내는 등 외국인 매수세가 활발했다.미국 재정절벽에 대한 우려로 눌려있던 투자심리가 살아나면서 이에 대한 상승분이 이제야 반영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임돌이 신영증권 연구원은 "최근까지 재정절벽이라는 문제 때문에 올라야 할 것이 못 올랐다"며 중국지수 상승분만 반영되던 것에 미국 유럽증시 상황 호전된 것이 추가로 반영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그는 이어 "전기전자(IT)업종을 주도주로 대형주 위주의 장세가 지속되면서 추가상승이 계속될 것"이라고 덧붙였다.정재우 기자 jjw@<ⓒ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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