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 '박근혜 인수위'에 실무진 파견…사전 실무작업 착수

[아시아경제 이민우 기자] 새누리당이 2일 당 정책위원회 수석전문위원 등 28명을 대통령직 인수위원회로 파견했다. 이들은 곧바로 인수위의 본격 가동을 앞두고 사전 실무작업에 들어갔다.새누리당은 이날 이재성 당 기획조정국장 등 당 국장급 실무진과 정책위 수석전문위원을 인수위로 보냈다. 이들은 그동안 새누리당의 정책을 실무적으로 맡아온 만큼 인수위에서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의 주요 공약을 반영하는 작업을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인수위 전문위원으로 파견된 당직자는 이재성 당 기획조정국장, 김외철 원내 행정국장, 경규상·구득환·장종진·양종오·서미경 수석전문위원, 정재호·최원기·이홍균 여의도연구소 연구위원 등 10명이다. 이들은 앞으로 50여 일 간 정부 부처에서 파견된 전문위원 60여명과 함께 인수 업무를 진행할 예정이다.또 행정 업무를 담당할 실무진도 인수위로 옮겨갔다. 지난해 12월 31일 내정된 임종훈 인수위 행정실장과 이원기 당 대변인실 행정실장 외에 15명을 파견해 실무 업무를 담당토록 했다. 이들은 직전 업무의 정리 작업이 필요한 인원을 제외하고는 곧바로 서울 삼청동 인수위 사무실로 이동해 업무를 시작했다.박 당선인과 15년간 호흡을 맞춰온 이재만 보좌관과 안봉근·정호성 비서관도 인수위로 발령날 것으로 보인다. 각 의원실에서 대선 캠프로 차출된 실무진 그룹도 조만간 합류할 전망이다.이민우 기자 mwle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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