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신범수 기자]제약업계 1위 기업인 동아제약이 지주회사 체제 전환을 토대로 글로벌 제약기업으로 성장하겠다는 다짐을 확고히 했다. 강신호 동아쏘시오그룹 회장(사진)은 2일 신년사를 통해 "업계 최초로 일반의약품과 전문의약품 사업을 분리해 각 분야별 전문성을 강화함으로써 우리의 비전인 글로벌 제약기업으로 성장하는 토대가 마련될 것"이라고 말했다. 강 회장은 또 "지주회사로 전환되면 각 분야별 업무 시스템도 더욱 체계화해야 하지만 그보다 중요한 것은 우리 한 사람 한 사람이 지금보다 책임감을 갖고 일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문기업은 책임경영을 통해 그 성과가 더욱 높아지는 것이며 이런 책임의식은 경영자뿐 아니라 구성원 각자가 가져야 할 기본 마음가짐이라고도 했다. 글로벌 제약기업으로 성장하는 핵심 도구는 '신약'이란 점도 재차 강조했다. 그는 "동아제약의 사회공헌은 신약 개발에 있다는 것을 새로운 창업정신으로 삼고 앞으로 신약 개발과 해외 수출을 통해 인류 건강과 복지 향상을 위해 앞장서 나가자"고 다짐했다. 신범수 기자 answe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산업2부 신범수 기자 answe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