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무역마스터 기른다

30일까지 제28기 무역마스터 양성과정 교육생 모집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강남구(구청장 신연희)가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고 세계를 누빌 무역전문가를 양성한다.강남구는 한국무역협회(협회장 사공일)와 공동으로 ‘2013년도 무역마스터 과정’을 통해 실무형 전문 인재를 키우기 위해 제28기 교육생을 모집한다.

무역마스터 모집 포스터

‘무역마스터 양성 과정’은 지난 1995년 처음 진행돼 수료자들은 대기업 공사 외국계기업 등 우수 무역업체에 취업, 글로벌 비즈니스맨으로서의 역량을 발휘하고 있다.특히 강남구의 ‘무역마스터 양성과정’은 취업률이 98%에 달할 정도로 정평이 나 있다. 본 과정은 총 9개월 동안 1200여 시간에 걸쳐 ▲무역실무 이론과 실습 ▲외환금융 ▲해외마케팅 ▲해외영업능력과 비즈니스 외국어 등을 집중 연마하고 ▲기업 수요를 충족시키는 전문화된 커리큘럼과 강도 높은 교육과정으로 진행된다.대학졸업자(졸업예정자 포함) 이상 학력소지자이면 지원가능하고 이공계출신과 외국어 우수자에게는 우선 선발 혜택이 주어진다.교육비는 400만원으로(총 1200만원 중 무역협회에서 800만원 부담) 분납이 가능하며, 저소득층과 학업우수자에 대한 장학제도도 운영한다.특히 강남구는 합격자 중 강남구 거주자 20명 내외를 뽑아 본인부담 교육비 400만원 중 50%(차상위 계층은 전액지원)를 지원할 예정으로 있다.참여희망자는 2013년 1월 30까지 인터넷(//master.tradecampus.com)으로 신청하면 되고 교육대상자로 최종 선발되면 첨단 교육환경을 갖춘 삼성동 코엑스 4층 ‘무역아카데미’에서 교육 받게 된다.김용운 일자리정책과장은 “강남구의 재능 있는 청년들이 이번 교육을 통해 글로벌 인재로 거듭나 취업에 성공하기를 바란다”며 “이 같은 인재 양성 교육 프로그램을 적극 발굴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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