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 ]보성군 의사회&약사회, 노블레스 오블리주 봉사
전남 보성군(군수 정종해)이 주기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노블레스 오블리주 봉사단의 12월 다섯 번째 릴레이 활동에 보성군 의사회와 약사회가 나서서 따뜻한 지역사회 만들기에 앞장섰다. 최근 보성군 의사협회(노블레스오블리주봉사단 회장 박희철)와 약사협회(회장 권혁철)에서는 “건강 더하기 행복 나눔 의료봉사”라는 주제로 벌교읍 외추 마을을 방문하여 어르신들 대상으로 무료검진과 가정상비약, 건강 찜질 팩 나눔 활동을 추진해 큰 호평을 받았다. 이날 봉사활동은 보성군 의사협회의 박희철 원장과 보성군 약사협회 권혁철 협회장, 벌교읍보건지소팀, 그리고 자원봉사를 희망하는 회원 등 10명이 참여해 함께 봉사의 기쁨을 실천에 옮겼다.
박희철 원장의 문진과 진찰로 건강상담이 이뤄졌으며 권혁철 약사는 가정에 꼭 필요한 비상약품증정과 약물의 바른 사용법과 보건지소 방문 보건팀은 당뇨와 혈압을 체크하는 것으로 진행됐다. 소화제, 파스, 종합감기약, 상처에 바르는 약, 대일밴드, 우황청심환, 구충제 등 일상생활에 꼭 필요한 구급약품을 받은 어르신들은 무척이나 좋아하셨고, 모두가 흐뭇하고 마음 따뜻한 시간이 되었다. 진료를 마치고 정을 나누는 시간에 권혁철 약사는 건강 찜질 팩 사용법을 자세하게 설명해 주고, 새롭게 단장한 경로당에 낡은 텔레비전을 새로 구입 하는데 도움이 되도록 금일봉 30만 원을 전달해 뜨거운 환호를 받았다. 군 관계자는 “이번 활동은 의료기관과 접근성이 떨어진 외딴 마을에 의사협회와 약사협회의 자원을 충분히 활용해 함께 함으로 더욱 빛이 났던 봉사 활동이었다”면서 “내의와 구급약품을 기중해주신 약사협회 회원, 건강 찜질 팩을 기증해 주신 의사협회 회원들께도 깊이 감사드리며, 작은 재능과 시간, 열정들이 모여 모여서 우리 이웃과 지역사회에 바람직한 변화를 불러일으키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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