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장승기 기자]송년간담회서 여수박람회 등 3대 국제행사 성과 밝혀박준영 전남도지사는 27일 “올 한해 여수세계박람회 등 3대 국제행사와 3농정책에서 좋은 성과를 냈다”며 “내년에도 일자리 창출, 농수축산 경쟁력 강화, 서남해안관광레저도시 등 미래성장동력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박 지사는 이날 오전 도청 브리핑룸에서 송년 기자간담회를 갖고 지난 1년을 회고하고 2013년 도정 운영 방향을 설명했다.박 지사는 올해 성과에 대해서는 “전남의 가장 큰 문제인 낙후와 이에 따른 인구 감소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며 “여수박람회와 F1대회, 국제농업박람회 등 대형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우리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게 됐다”고 평가했다.박 지사는 이어 “농업·농업인·농촌을 함께 살려내는 ‘3농정책’을 추진해 좋은 성과를 냈다고 자신한다”고 강조했다.그는 2013년 도정 방향과 관련, “2008년부터 미국에서, 지난해부터는 유럽에서 각각 경제위기가 시작돼 내년 한해 우리나라도 어려움이 예상된다”며 “이에 대응해 좋은 일자리 창출을 도정 최대 목표로 두고 기업 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박 지사는 또 “순천국제정원박람회 성공적 개최를 비롯해 사파리아일랜드나 갯벌 등 생태공원을 개발하고 10여년 만에 첫 삽을 뜨게 된 서남해안광광레저도시 개발사업의 외자 유치에도 힘을 쏟겠다”고 약속했다.장승기 기자 issue9899@<ⓒ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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