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카스, 캄보디아 수출액 150억원 돌파

[아시아경제 신범수 기자]박카스의 캄보디아 수출액이 150억원을 돌파했다.동아제약은 올 11월말 기준 캄보디아 박카스 수출액이 현지 진출 2년만에 150억원을 돌파했다고 27일 밝혔다. 박카스는 현지에서 캔 형태로 팔리고 있으며 150억원은 약 6000만 캔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캄보디아는 우리나라 1960년대와 사회분위기가 비슷한데 산업화 초기 샐러리맨의 피로회복을 광고 컨셉으로 잡은 것이 매출 상승에 주효했다"고 말했다. 박카스는 2011년 6월부터 시장 1위 제품이던 레드불을 역전하는 데도 성공했다.향후 동아제약은 미얀마, 필리핀 등 동남아 시장을 필두로 글로벌 시장 진출을 확대할 계획이다. 미얀마의 경우 현지 로컬 업체와 협의가 진행되고 있으며 필리핀에서는 현지 웹사이트를 이용한 박카스 홍보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 미주시장 공략을 위해 탄산을 함유한 박카스캔 제품을 출시, 동부 및 LA 지역 한인마켓에 공급하고 있다. 박카스 수출 실적 호조에 힘입어 동아제약의 3분기 누적 수출액은 727억원에 달했다. 이는 전년 대비 84% 증가한 수치다. 신범수 기자 answe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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