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 칠레 신용등급 AA-로 상향조정(상보)

투자적격 등급 중 네번째..남미 국가 중 최고 등급

[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신용평가사 스탠더드앤푸어스(S&P)가 칠레의 국가 신용등급을 'A+'에서 'AA-'로 한 등급 상향조정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26일(현지시간) 보도했다.AA-등급은 S&P가 부여하는 10개 투자 적격 등급 중 네 번째로 높은 등급이다. 칠레의 국가 신용등급은 남미 국가들 중에서 가장 높다. 또 다른 신용평가사 무디스도 10개 투자 적격 등급 중 네 번째로 높은 Aa3 등급을 부여하고 있다. 반면 피치는 무디스와 S&P보다 한 등급 낮은 A+ 등급을 매기고 있다. S&P는 외부 경기 둔화에 대응할 수 있는 칠레 정부의 대응 여력이 계속해서 개선되고 있다는 점을 반영해 칠레 신용등급을 상향조정했다고 설명했다. S&P는 칠레 경제가 올해 6%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18일 칠레 정부가 제시한 전망치 5.5%보다 높은 것이다. S&P는 내년 칠레 경제성장률이 5.2%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칠레 정부는 최대 5.25%로 예상했다. 박병희 기자 nut@<ⓒ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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