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장영준 기자]오지은이 '러블리' 새색시로 변신했다. 앙숙 최시원과 극중 동반 CF 나들이에 나서며 깨소금 냄새가 솔솔 나는 신혼 부부로 거듭나며 이목을 집중시킨 것. 지난 24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드라마의 제왕'(극본 장항준, 연출 홍성찰) 15화 '우리는 루비콘 강을 건났다'편에서는 오지은과 최시원의 동반 CF 촬영 장면이 전파를 탔다.갑작스런 스캔들로 인해, 강현민(최시원) 단독으로 진행되던 CF가 성민아(오지은)와의 커플 CF로 변경이 되면서 앙숙관계의 두 사람이 졸지에 신혼부부 행색을 하는 등 아이러니한 모습을 연출하며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선사한 것. 이 때 오지은은 최시원과의 풋풋한 새내기 신혼부부 콘셉트에 맞게 단아한 새신부 룩을 완벽히 소화해내며, '드라마의 제왕' 속 '비주얼 커플'의 명성을 다시 한 번 과시하며 이목을 집중시켰다.또한 최시원에게 다정다감하게 고기를 먹여주는가 하면, 사랑스러운 웃음과 애교 가득한 면모를 보임으로써 그 동안 '드라마의 제왕'에서 보여주던 까칠하고 도도한 톱스타 성민아가 아닌 '러블리' 성민아라는 색다른 매력을 선사해 시청자들을 깜짝 놀라게 하기도.이에 시청자들은 "톱스타 성민아도 알고 보면 천상여자? 도도한 모습도 좋지만 애교만점 모습도 사랑스러워요" "티격태격하시더니 결국엔 동반CF를. 두 분 진짜 최강 비주얼 커플입니다!" "'드제' 민폐커플에서 한우CF까지! '드제' 덕분에 진짜 커플 되는 건 아니신지..." "오늘 진짜 러블리했어요! 앞으로도 이런 모습 자주 자주 보여주세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한편 고은(려원)을 향한 앤서니(김명민)의 진심이 밝혀지면서 성민아와 앤서니, 이고은 세 사람의 애정전선의 행보에 어떤 변화가 생길지 귀추가 주목됨과 동시에, 앤서니의 건강에 적색신호가 켜지면서 앞으로의 스토리가 더욱 궁금증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드라마의 제왕'은 매주 월, 화요일 오후 9시 55분에 방송된다.장영준 기자 star1@<ⓒ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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