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 "전국 2위 ‘기염’ 명실공히 전국 최고의 쌀로 인정, 국민 쌀로 부각시킬 터"
김근종 함평통합RPC 대표, 윤한수 나비골농협조합장, 안병량 농협중앙회함평군지부장 (왼쪽부터)이 수상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함평군통합RPC(조합장 윤한수)에서 생산한 함평 ‘나비쌀’이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가 주관하고 농림수산식품부가 후원하는 2012 고품질 브랜드쌀 종합평가에서 전국 2위를 차지하는 쾌거를 거두었다. 함평 나비쌀은 지난 해 전국 3위에 이어 올해는 2위를 차지했으며 2008년과 2010년에도 각각 12대 브랜드로 선정돼 LOVE米 인증과 함께 전국 최고 품질의 쌀로 완전히 자리매김했다. 특히 전남 10대 고품질 브랜드쌀에도 6회나 선정됐으며 이번 평가에서도 전남도 내 1위와 농협브랜드 중 전국 1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고품질 브랜드쌀 종합평가는 전국에서 생산된 쌀을 대상으로 최고 품질의 브랜드쌀 12개를 선정해 시상하는 제도로 2003년부터 시행해 오고 있다. 한국소비자교육원, 한국YMCA 등 10개 소비자단체로 이루어진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가 전국 매장에서 직접 수거해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의 품위평가 및 전문가와 소비자의 식미평가, 서류와 현장평가 등 엄정한 심사를 통해서 선정하는 만큼, 전국 최고 권위의 쌀 평가라 할 수 있다. 함평군통합RPC는 그 동안 품질이 뛰어난 쌀을 생산하기 위해 품종 선택에서부터 재배, 건조, 보관, 가공, 유통에 이르기까지 체계적으로 관리해 왔으며, 품종(호평) 혼입을 방지하기 위해 철저한 계약재배를 통해 관리 노력을 기울여 왔다. 이 같은 노력에 힘입어 생산된 함평 나비쌀은 풍부한 식감과 깊은 맛으로 심사위원들의 입맛을 사로잡은 것으로 알려졌다. 윤한수 조합장은 “전국에서 인정받는 최고의 쌀을 생산하기 위해 적극적인 참여를 보여주신 계약단지 농업인과 물심양면 지원을 아끼지 않으신 안병호 군수를 비롯한 군 관계자 분들께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 전국 최고라는 자부심과 무거운 책임감으로 농업인에게는 소득 증대로 돌아갈 수 있게 하고 소비자에게는 ‘나비쌀은 곧 국민쌀’이라는 이미지를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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