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재윤, SBS '야왕' 캐스팅··수애 의붓오빠 役

[아시아경제 최준용 기자]배우 이재윤(29)이 SBS월화드라마 ‘야왕’에 캐스팅 됐다 드라마 ‘야왕’은 박인권 화백의 ‘대물’시리즈 3화에 해당되는 작품으로 지독한 가난에서 벗어나 퍼스트레이디가 되려는 ‘욕망녀’ 다해(수애 분)와 그녀를 위해 모든 것을 희생하는 ‘순정남’ 하류(권상우 분)의 이야기로 치명적 사랑과 배신, 멈출 수 없는 욕망과 음모, 그리고 인간 존재의 파멸과 구원의 미학을 담은 작품이다. 이 드라마에서 이재윤은 어린 시절 동생으로 입양돼 와 자신의 아버지에게 고통을 받고 자란 주다해(수애 분)의 의붓오빠로서 본인 또한 이런 아버지로 인해 많은 아픔을 가지고 성장한 주양헌 역을 맡았다. 극중 사랑해선 안 되는 동생을 사랑한 의붓오빠 주양헌(이재윤 분)은 주다해(수애 분)를 사랑하는 다른 남자들과는 차원이 다른 모습의 사랑으로 마음속으로만 사랑할 수 밖에 없는 그 녀를 위해 인간이 해선 안될 일의 경계를 넘어서 버리는 악마, 주다해(수애 분)를 수호하기 위한 악마를 자처하는 애처로운 악역이다. 이재윤은 이번 작품을 통해 그 동안 보여준 착한고 모범적인 남자의 모습과는 전현 다른 새로운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이재윤은 MBC’폭풍의 연인’ , ’오늘만 같아라’ , SBS’내사랑 내 곁에’ , ‘유령’ 등에서 주연으로 출연해 주목을 받았고 내년 초 개봉예정인 독립장편영화 ‘그댄 나의 뱀파이어’의 촬영을 끝내고 현재 SBS 월화드라마 ‘드라마의 제왕’ 후속으로 2013년 1월 방영될 예정인 드라마 ‘야왕’ 촬영에 매진하고 있다.최준용 기자 cjy@<ⓒ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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