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한화케미칼, 바이오시밀러 계약해지에 ↓

[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한화케미칼이 바이오시밀러 판매 계약 해지 소식에 약세다.20일 오전 9시10분 현재 한화케미칼은 전거래일 보다 200원(1.08%) 내린 1만8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4일 이후 11거래일만에 처음으로 하락세로 돌아섰다.지난 18일 한화케미칼은 머크사와 체결한 7639억원 규모 바이오시밀러 제품(HD-203)의 라이선스 판매 계약이 해지됐다고 공시했다.해지 금액은 지난해 매출액의 19.24%로 회사측은 "규제·기술·상업적 유용성에 대한 머크사의 판단에 따라 계약 해지를 통보받았다"고 해지 사유를 밝혔다.현대증권은 이번 소식이 부정적인 뉴스이나 주가 영향은 제한적이라고 판단했다.백영찬 현대증권 연구원은 "이번 계약해지로 2015년부터 기대됐던 로열티 수익이 사라지게 됐으나 수취한 계약금 100억원에 대한 반환의무는 없다"며 "바이오시밀러 HD203은 현재 임상 3상이 진행중이므로 아직 현 주가에 그 가지차 거의 반영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오현길 기자 ohk0414@<ⓒ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증권부 오현길 기자 ohk0414@ⓒ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