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아이엠투자증권은 20일 삼성전자가 4분기 사상최대 실적 경신을 이어갈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75만원을 유지했다.홍성호 아이엠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는 4분기 매출액 55조6500억원, 영업이익은 8조8300억원을 달성해 전년대비 각각 17.7%, 66.7% 증가할 것"이라며 "애플 아이폰5 출시로 부정적 영향이 예상됐지만 경쟁우위 약화 및 부품 수급문제로 반사이익을 얻었다"고 설명했다.4분기 갤럭시노트2 출하량 700만대 상회, 갤럭시S3 출하량 1500만대에 육박한 것으로 추정했다.홍 연구원은 "내년에는 태블릿PC 판매량이 3860만대에 이를 것"이라며 "스마트폰대비 낮은 수익성으로 수익률 감소는 불가피하지만 스마트폰-PC-TV로 이어지는 하드웨어 ecosystem 강화, 안정적 물량 확보라는 측면에서 실보다는 득이 많을 것"으로 내다봤다.이어 "애플 대비 경쟁우위는 내년 상반기 출시 예상되는 갤럭시S4까지 이어질 것"이라며 "아울러 내년 반도체, 디스플레이 등 부품부문 업황도 개선될 것"이라고 덧붙였다.오현길 기자 ohk0414@<ⓒ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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