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시대]재계 '기업하기 좋은 환경 만들어 달라'

[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재계는 새로운 대통령 당선이 확실시됨에 따라 새 시대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내면서도 대통합과 함께 기업하기 좋은 환경 만들기에 힘써달라고 한 목소리를 냈다. 이번 대선기간 대부분의 후보들이 성장보다는 복지와 분배에 비중을 둔 공약을 내놓은 만큼 경제성장에도 신경을 써야한다는 당부로 해석된다. 주요 그룹들은 공식 입장을 내놓지는 않았지만 안정 속 성장을 중시하는 박 후보의 당선으로 성장잠재력을 높일 수 있는 정책이 실시될 것으로 기대했다.10대그룹 관계자는 "국민들이 한마음 한 뜻으로 경제위기 극복할 수 있도록 리더십을 발휘했음 좋겠다"면서 "기업들이 경제활동에 전념해 경제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경제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정부의 정책에 적극 협조하겠다는 의지도 나타냈다. 또 다른 10대 그룹 관계자도 "경제민주화 만큼 경제 성장도 중요하다고 강조해온 박근혜 당선인의 당선 소식에 축하를 보낸다"면서 "재계 역시 정부의 경제정책에 최대한 협조해 글로벌 경제 위기 속에서 한국 경제가 꾸준히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노사문제에 해결에 대한 당부의 목소리도 있었다. 재계 한 고위 관계자는 "매년 노사간의 갈등으로 적지 않은 손실이 지속되고 있다"며 "상생의 대안을 찾아 노사가 제3의 길을 찾을 수 있도록 정부도 적극적으로 노력해달라"고 강조했다.임철영 기자 cyli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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