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전북현대모터스 제공]
[아시아경제 전성호 기자]수문장 최은성이 1년 더 녹색 유니폼을 입게 됐다.전북 현대는 19일 "최은성과 내년 말까지 계약을 연장했다"라고 밝혔다.최은성은 2012시즌 친정팀 대전을 떠나 전북으로 이적했다. 곧바로 주전 자리를 꿰찬 그는 리그 34경기 36실점을 기록하며 제2의 전성기를 맞았다는 찬사를 받았다. 특히 중앙 수비수들의 줄부상 속에서도 팀을 잘 이끌어 베테랑으로서의 면모를 과시했다.최은성은 1997년 데뷔 후 올 시즌까지 498경기에 출장했다. 이번 연장 계약으로 그는 내년 시즌 초 통산 500경기 출전이란 대기록 달성도 눈앞에 두게 됐다.최은성은 "다음 시즌도 전북과 함께 하게 돼 정말 기쁘다"라며 "무엇보다 많은 사랑으로 응원해주신 팬들에게 정말 고맙고, 연장계약해 준 구단에게도 감사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더불어 "언제나 꿈꿔왔던 K리그 우승을 내년 시즌에 꼭 이루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덧붙였다.전성호 기자 spree8@<ⓒ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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