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대한항공이 한국항공우주(KAI) 매각 본입찰에 참여하지 않기로 했다는 소식에 대한항공과 한국항공우주의 주가가 상반된 흐름을 보이고 있다. 18일 오전 9시3분 현재 대한항공은 전일 대비 1500원(3.34%) 오른 4만6450원에 거래되고 있다. KAI는 2.62% 내린 2만6000원을 기록 중이다. 전일 오후 3시 KAI 매각을 위한 본입찰을 마감한 결과 현대중공업 1곳만이 참여해 유효경쟁이 성립되지 않으며 유찰됐다. 대한항공은 입찰 마감 직후 성명을 통해 "KAI 실사 결과 KAI의 주가 수준이 적정하지 않다고 판단해 이번 입찰에는 참여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송화정 기자 pancak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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